따스한 정에 대해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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\' 민호에게
보고싶은 민호야,
크리스마스는 아직 좀 남았지만 선물 먼저 보낸다. 날이 많이 추워져서 빨리 입어야 할 것 같아서...
좀 클지도 모르겠는데, 민호가 더 클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. ^ ^;;
누난 요즘 몸이 좀 안좋았어
그래서 공부도 별로 못하고 마음도 안 좋았어.
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으니까, 몸이 건강해야 해.
밥도 잘 먹고, 운동도 하고,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, 잠도 잘 자고...
민호도 누나도 항상 건강하자!
선생님 말씀, 엄마들 말씀 잘 듣고,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,
공부도 열심히 하고... 약속!
또 쓸께.
2008. 11
윤희 누나가. \'
민호는 윤희누나로 부터 잠바를 선물받고 너무 좋아했습니다.
하지만 민호가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두터운 잠바보다는 윤희누나로 부터의 정이 아닐런지요..
우리 석암요양원의 아동들은 이렇게 잔잔하게 흐르는 정에 더욱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.
조윤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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